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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5.2℃ 올가을 최저·강원 첫 얼음...태풍 '참피'도 변수

2026.10.22 오후 10:08
강원·경기 영하권…북춘천 지난해보다 빠른 얼음
때 이른 추위 내일 아침까지…낮부터 평년 기온
주말 이후 날씨, 초강력 30호 태풍 '참피' 변수
[앵커]
한파특보 속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2도까지 떨어지고 강원도에선 영하권 추위에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추위는 오래가지 않겠지만, 주말 이후에는 초강력으로 발달한 늦은 가을 태풍이 날씨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습 추위가 찾아온 아침 출근길 찬 바람에 거리에는 패딩과 털옷, 목도리까지 등장했습니다.

풍경만 보면 이미 초겨울입니다.

[리한 / 서울 오산중학교 2학년: 패딩을 껴입었는데도 날씨가 많이 추워서 벌벌 떨고 있습니다.]

[김준민 / 서울 오산중학교 2학년: 기온 변화가 심해서 밖에 나갈 때 옷을 챙겨입어야 할 거 같습니다.]

[이상현 / 서울 오산중학교 2학년: 너무 추워요 겨울 같아요. 가을인데]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11월 중하순의 날씨로 계절이 한 달가량 앞서간 셈입니다.

강원도와 경기 곳곳에서는 이른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15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남하했기 때문인데, 설악산 -6.6도, 북춘천과 파주, 제천 기온이 영하 1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북춘천은 지난해보다 엿새나 빨리 올가을 첫얼음이 기록됐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들겠습니다.

하지만 주말 이후에는 초강력으로 발달해 북상중인 30호 태풍 '참피'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태풍은 주말 이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 인근을 향할 전망입니다.

강도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우리나라도 직간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단 분석입니다.

[우진규/기상청 통보관· YTN 재난자문위원: 육상보다는 남해상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이 태풍과 관련된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게 되면 역대 51년 이후 가장 늦게 (기록되는 태풍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북상에 앞서 주말까지는 남부지방에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도 비바람이 확대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성도현
디자인 ;박지원,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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