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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망가진 내 모습 참 못났더라"

2009.04.14 오후 03:43
자타가 인정하는 연기 잘하는 여배우 공효진이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통해 10대와 30대를 오가며 파격변신한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공효진은 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 아줌마 캐릭터를 소화해낸 소감을 밝혔습니다.

공효진은 30대의 아이 엄마와 10대 시절의 모습을 동시에 선보인 캐릭터에 대해 “17살 때 내 모습이 회상장면으로 나올 때는 내가 첫 출연했던 영화 ‘여고괴담’ 때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았다”며 “내가 영화를 봐도 참 못났다는 생각 들게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망가진 모습이 이상하지는 않고 말투나 스타일 등 17살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효진은 영화 출연의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편안한 마음으로 봤는데 정말 재밌었고 평소에도 친한 신민아와 연기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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