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16일 오전 6시 39분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의정부 방향 전동차에 뛰어들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역무원들과 119 구조대가 출동해 이 남자를 사고 차량 밑에서 꺼내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자는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구조 작업을 하는 동안 사고 열차가 정차돼 있다 오전 7시 12분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 여파로 의정부 방향 전동차 운행이 30분 정도 차질을 빚었고 이 때문에 일부 시민들이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인근 도로로 쏟아져 나와 한때 부근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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