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LG화학 청주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사망자가 모두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공장 폭발 사고로 화상을 입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직원 한 명이 오늘 새벽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폭발사고 사망자는 당일 1명, 지난달 4명 등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전담반을 편성한 경찰은 현재까지 공장 안전시설에 문제가 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원인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수사를 마치는 대로 공장 관계자 등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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