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CMB 친친스타 페스티벌'...한류스타 등용문!

2012.09.16 오전 09:42
[앵커멘트]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을 자랑하는 청소년가요제인 'CMB 친친스타 페스티벌'이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친친스타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오디션 열풍의 원조로, 한류 예비스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객을 사로잡는 열창.

인기 가수 못지 않은 무대 매너.

우리나라 청소년가요제의 원조인 'CMB 친친스타 페스티벌' 결선 현장입니다.

올해로 11번째 맞는 '친친스타 페스티벌'은 10대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로 우뚝 섰습니다.

전국 각지 예선에서 1,00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국내 11개 팀과 해외 2개 팀이 참가해 자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손연희, 백석대학 1학년]
"합숙과 함께 연습하는 과정 속에서 좋은 동료가 되는 것도 굉장히 좋았었고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정말 성대하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불기 이전인 지난 2002년 시작된 '친친스타 페스티벌'은 10년 넘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미애, 울산대표 참가자]
"친친가요제가 우리나라 최고 청소년 가요제인 만큼 여기서 수상을 하게 되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K-POP 스타로 등장한 백지웅, 레인보우의 재경, 슈퍼주니어의 려욱과 규현, 티아라의 소연 등 많은 스타를 배출한 신인 가수의 등용문입니다.

[인터뷰:정호연, 대전시 유천동]
"꿈을 찾는 사람들 보니까 좋고요, 여기 나온 사람들 다 잘하고 외국 사람들도 나오니까 뭔가 좀 K-POP 같고 저도 이런 데 나와서 상타고 싶고 그래요."

나인뮤지스와 솔비, 박재범, 코요테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역대 수상자들의 축하 무대도 함께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인터뷰:이한성, CMB 총괄사장]
"저희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할 거고요. 이게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세계를 넘어서 전 세계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전통을 자랑하며 한류 스타을 대거 발굴해 온 'CMB 친친스타 페스티벌'.

오디션 열풍을 열게 한 원조 가요제로 K-POP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한류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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