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주 택시기사 살해 사건 용의자 구속

2014.11.26 오후 07:20
전북 익산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로 33살 장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2일 새벽 택시기사 62살 박 모 씨와 목적지, 계산 방법에 대해 말다툼을 벌이다 공구용 흉기로 박 씨를 살해하고 전북 익산에 있는 저수지 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장 씨가 입고 있던 옷과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찾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장 씨는 택시기사 박 씨를 살해한 뒤 20여 일 만인 지난 24일 새벽 2시쯤 경찰에 자수해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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