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충남 천안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큰 불...진화 작업 중

2015.01.18 오전 08:00
[앵커]
충남 천안에 있는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인근 소방서에서도 인원과 장비가 동원돼 진화작업 중인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건 한 시간쯤 전인 오늘 오전 6시 40분쯤입니다.

불이 난 공장은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업체인 '태양산업'인데요.

공장 2개동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공장 7개 동까지 불길이 확산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가장 높은 단계인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광역 3호는 해당 지자체 소방본부 산하의 전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하는 조치입니다.

현재 진화 작업에 소방인원 200여 명과 차량 30여 대가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진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장 근처의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천둥 치는 소리처럼 '쾅쾅' 터지는 소리, 폭발하는 소리가 연달아 났다고 합니다.

공장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목격자는 "아침 6시 30분쯤 가게 문을 열었는데, 얼마 안되어 '우당탕탕'하는 소리가 났고, 부탄가스가 계속 터지는 소리가 들려 놀란 손님들이 밖으로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경수[kimgs8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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