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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환경미화원 공채...목사·대위 출신도 지원

2015.03.02 오후 03:52
경기불황과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시험에 예비역 대위 출신과 목사 등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시가 청소 구역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을 접수한 결과 육군 대위 출신과 목사, 부부, 형제, 쌍둥이, 석사학위 취득자 등 이색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성 지원자도 42명이나 지원해 전체 지원자의 7%를 기록했습니다.

시는 올해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57.5대 1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상승했고 전문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 지원자도 49%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전주시는 서류 심사와 인·적성검사, 체력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4월 2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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