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몸에 좋다'는 말에 복어 내장 먹고 숨져

2015.11.30 오전 09:28
그제 밤 10시쯤 부산 연산동 51살 김 모 씨 집에서 남자친구인 56살 김 모 씨가 복어 내장을 먹고 두통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숨졌습니다.

숨진 김 씨는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복어 간 등 내장을 구해 살짝 데쳐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김 씨는 한 달 전에도 복어 내장을 구해 먹은 적이 있지만 복어 조리기능사 자격증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부검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릴 예정입니다.

김종호 [hokim@ytn.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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