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여 널무덤에서 청동 유물 다량 출토

2016.05.03 오후 12:59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서 발견된 널무덤에서 청동 유물이 다량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출토된 유물은 세형동검과 잔 줄무늬 거울, 청동방울 등 30여 점으로, 유물 조합을 볼 때 분묘 주인은 기원전 2세기경 지역 수장급으로 파악됐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납 동위원소 분석 결과 유물들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제작됐거나 원료 교역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출토된 유물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오는 10일과 11일 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공개됩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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