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연쇄살인범 정두영 대전교도소서 탈옥 시도

2016.09.28 오후 05:16
대전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연쇄살인범 정두영이 최근 탈옥을 시도하다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초 교도소 작업장에서 몰래 만든 높이 4m가량의 사다리를 이용해 교도소 담 3곳 가운데 2곳을 넘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번째 담에 설치돼 있던 감지 센서가 울리면서 탈옥 시도가 발각됐으며, 출동한 교도관에게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지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부산과 경남 일원에서 9명을 살해해 사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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