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엘시티 의혹 허남식 前 부산시장 구속영장 청구

2017.02.23 오후 06:44
해운대 엘시티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허남식 전 부산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혐의로 허 전 시장의 구속영장을 부산지방법원에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허 전 시장이 엘시티 금품 비리에 연루돼 있다는 진술을 측근으로부터 확보하고, 최근 허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허 전 시장의 구속 여부는 다음 주 월요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 전 시장은 지난 2004년부터 3선 부산시장을 지내고, 지금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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