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불가사리에서 관절염 치료제 후보 물질 발견

2017.02.24 오후 04:26
해적 생물로 분류된 불가사리에서 골다공증과 관절염 치료 효과가 있는 물질을 추출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부경대학교 생물공학과 박남규 교수 연구팀은 아무르불가사리와 별불가사리에서 4가지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근육 이완 펩타이드' 등은 동물 실험 결과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물질보다 염증 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외에도 이번에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물질이 비만 치료와 혈압 조절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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