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가 도주 14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물건을 훔친 뒤 전자발찌까지 끊고 달아난 혐의로 성폭력 전과자 51살 강 모 씨를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27일 전남 함평군 마트 근처 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가방을 훔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이 자신의 집에 들이닥치자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전남 나주에 있는 동생 사업장에 숨어 있다가 14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강 씨는 2건의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6년을 복역하고 지난해 3월 출소해 전자발찌 부착 5년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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