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6개 자치구·군 가운데 오는 2035년까지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 부산지역 인구변동 요인을 적용한 결과 오는 2035년까지 강서구와 기장군은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원도심 지역은 인구가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강서구의 경우는 지난 2015년 기준으로 5만8천여 명인 인구가 오는 2035년에 14만여 명으로 67.2% 증가하고, 기장군은 같은 기간에 45.5%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지역의 인구 급증은 김해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 일광신도시와 동부산 관광단지 등 개발 사업이 이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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