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울 대중교통 무료로 교통량 1.8% 감소

2018.01.15 오후 04:55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의 하나로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요금이 면제된 첫날 시내 교통량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출근 시간대 지하철의 승객은 지난주 월요일보다 2만3천 명, 2.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근길 시내버스 이용객은 0.4%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서울 시내 14개 지점을 통해 진입한 차량은 2천99대,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처음 시행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는 시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참여가 성공의 척도라며 앞으로 시민단체와의 협력,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