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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적발

2018.05.23 오전 10:02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웹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43살 허 모 씨를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네이버와 다음, 레진코믹스 등에 연재 중인 웹툰을 불법 게시하고, 불법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료 등으로 9억5천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한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는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116만 명에 달했다"며 웹툰 업체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유사 불법 사이트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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