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김해공항 사고', 최고 시속 131km로 돌진

2018.07.16 오후 03:12
지난 10일 낮 발생한 이른바 '김해공항 사고' 당시 승용차 최고 시속이 131km에 달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과수는 오늘 2차 현장감식을 진행해 충돌 직전 시속이 93.9km, 구간 진입 후 최고 시속은 131km로 추정된다는 분석결과를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강서경찰서는 과속 등의 혐의로 가해 운전자 34살 정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당 구간에 이동식 과속 단속 부스 3개와 과속 방지턱 4개 등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고 휴가철을 맞아 김해공항 주변에서 집중 단속과 함께 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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