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김해공항 질주사고 BMW 운전자 구속영장 발부

2018.07.19 오후 04:47
부산 김해공항에서 과속 끝에 택시 기사를 치어 의식불명에 빠뜨린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박원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34살 정 모 씨에 대해 "혐의 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0일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도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로 택시기사 48살 김 모 씨를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과수는 사고 당시 정 씨의 최대 시속을 131km로 추정했습니다.

차상은[chase@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