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1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밤 8시 40분쯤 대구 동구 한 골목길에서 17살 B 양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수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양의 비명을 들은 주민 신고로 출동했고,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A 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고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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