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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2018.09.10 오후 03:50
부산시교육청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어린이통학버스 833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9월 안에 모두 설치합니다.

이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끝낸 후 차량 맨 뒤에 설치된 벨을 누르지 않으면 비상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입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장치 설치를 위해 버스 한 대당 30만 원씩 모두 2억5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유치원과 학교별 여건에 따라 차량에 갇힌 어린이가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전벨과 동작감지센서 중 하나를 선택해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월까지 10개 유치원과 3개 특수학교 어린이통학차량 30대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통학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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