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음란사이트 제작·판매·관리한 프로그래머 구속

2018.10.18 오전 11:15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음란물 사이트를 만들어 판 혐의 등으로 36살 황 모 씨와 31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사이트에 광고나 음란물을 올린 1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황 씨는 음란물 2만 편이 실린 사이트를 만들어 강 씨에게 4백만 원에 판 뒤 음란물을 계속 제공하고 서버 관리까지 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대가로 강 씨로부터 매달 50만 원씩 받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황 씨가 만든 사이트는 회원 18만 명에 하루 평균 4만 명이 접속하면서 지난 2016년부터 2년 동안 2억4천만 원 상당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음란물 사이트 17개를 만들고 관리한 사실을 확인해 음란물 유포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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