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인천시와 함께 '서울 외곽 순환고속도로' 명칭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바꿀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 노선의 90% 이상이 경기도와 인천시를 통과하는 이 도로에 '서울 외곽'이라는 명칭이 붙어 경기도와 인천이 서울의 변두리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건설하고 있는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와 같은 순환 축 도로임에도 이름이 달라 이용자 혼란이 우려된다며 명칭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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