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완전히 침수된 파력 발전기에 실렸던 기름 800여 리터의 유출을 막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민간 잠수사들을 동원해 침수된 발전기에서 기름이 새어 나올 수 있는 부분을 봉쇄하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양환경공단도 소속 선박과 어선을 이용해 기름 유출에 대비해 오일펜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마쳤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제주 한경면 용수 앞바다에 시험용으로 파력 발전기가 침수됐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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