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찰, 제주 보육교사 살해 피의자 재판에 넘겨

2019.01.16 오후 02:39
지난 2009년 제주 보육교사 살해 피의자가 10년 만에 재판정에 섭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보육교사를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9살 A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애초 경찰은 지난 5월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고 지난해 12월 증거 보강으로 결국 구속했습니다.

영장이 기각된 뒤 경찰은 동물 실험으로 논란이 된 사망 시기를 추정하고 미세증거를 보강했습니다.

지난 2009년 2월 보육교사 B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당시 범인을 잡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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