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북 경산 시너 제조 업체에 불...3억 피해

2019.05.22 오후 01:54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시너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바로 옆 플라스틱 공장으로 옮겨붙어 건물 2동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3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또 시너 공장 직원 한 명이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5대와 인력 170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플라스틱 등이 타면서 짙은 유독성 연기가 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너가 일부 폭발하면서 주변 민가에 한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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