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제주시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시 지역에는 시간당 66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 한림읍 지역도 시간당 49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3시간 만에 제주시 지역에는 108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 등 30여 곳이 일시적으로 침수됐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합류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돼 국지성 호우가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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