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동장이 여직원에게 상습적인 막말과 갑질을 일삼았다며 노동조합이 중징계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남구지부는 동장 A 씨가 우월적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서 상습적으로 갑질을 일삼았다며 성명서를 냈습니다.
노조는 A 동장이 공개석상에서 임신한 여직원에게 "저걸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다"며 막말하거나 보건 휴가를 쓰는 여직원들을 대놓고 무시하고 차별하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 동장에 대해 직위해제와 중징계를 내리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라고 광주 남구청에 촉구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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