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마음 아파트 신천지 교인 90명...입주자 카드 허위 기재

2020.03.11 오전 11:16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사는 신천지 교인이 대부분 종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한마음 아파트에 입주한 신천지 교인 90명의 입주자 관리 카드를 분석한 결과, 기독교 24명, 천주교와 불교는 각각 3명으로 기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5명은 종교가 없다고 적었고, 25명은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신천지 교인이라고 기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려고 허위 기재한 입주자가 절대 다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마음 아파트를 관리하는 종합복지회관에 일하거나 일했던 직원 64명을 조사한 결과 신천지 교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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