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신도들을 소독한다며 분무기로 입에 소금물을 뿌려 감염이 확산했을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지난 1일과 8일 이 교회의 CCTV를 확인한 결과, 두 날 모두 예배당 입구에서 신도들 입에 분무기를 이용해 소금물을 뿌린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분무기를 소독하지 않은 채 신도들의 입에 계속 뿌리는 모습이 확인돼 확진자가 더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책단은 확진자 증상 발현 시기가 애초 8일로 파악됐으나 역학조사 결과 2일 증상이 나타났다는 사례도 있어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