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n번방' 성 착취물 재판매...고교생 5명 적발

2020.04.22 오전 11:07
텔레그램 n번방에서 유포된 아동·청소년 성 착취 동영상을 대량으로 수집한 뒤 수천만 원을 받고 판매한 고등학생 5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A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학교 동창인 A 군 등은 텔레그램 성 착취물 공유방을 처음 만든 대화명 '갓갓'이 유포한 동영상을 대량으로 수집한 뒤 등급을 나눠 입장료를 받는 방식으로 재판매한 혐의입니다.

이들이 최근 6개월간 동영상 15,000개를 팔아 챙긴 돈은 3천500만 원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 동영상을 구매한 78명도 입건했습니다.

지환[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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