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분개해 펼쳐졌던 택시 운전사들의 차량 시위가 재현됐습니다.
5·18 구속부상자회는 전국 민주택시연합 회원 백여 명과 함께 '민주 기사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택시 백여 대는 태극기를 달고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옛 전남도청까지 행진하며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던 택시 노동자들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민주 기사의 날'은 1980년 5월 20일, 계엄군 만행에 분노한 기사들이 택시 2백여 대를 몰고 옛 도청까지 차량 시위를 벌인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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