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 최숙현 선수 폭행' 장윤정·김도환 검찰 송치

2020.08.13 오전 11:00
고 최숙현 선수와 경주시청 철인3종팀 전·현직 선수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후배 선수 10여 명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한 전 주장 선수 장윤정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 최숙현 선수 등 후배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도환 전 선수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한 김규봉 전 감독은 허위 서류를 만들어 경주시 지원금 3억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경주시청 철인3종팀 운동처방사였던 안 모 씨와 김규봉 전 감독, 장윤정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도환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기면서 관련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구지검 특별수사팀이 사건을 기소하기 전까지 보강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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