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 투표를 이틀 앞두고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막바지 유세를 이어나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오늘(5일)부터 이틀 동안 릴레이 유세에 들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첫날 사상구에서 시작해 북구, 강서, 사하, 서구에서 유세를 펼친 데 이어 내일은 진구와 동구, 중구, 영도 등 나머지 지역에서 유세에 나섭니다.
김 후보는 릴레이 유세를 통해 부산 경제 부활과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제시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맞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수영구에서 같은 당 박진 의원, 나경원 전 의원과 함께 합동 유세를 펼쳤습니다.
박 후보 역시 1박 2일 동안 부산 전역을 유세 차량으로 이동하며 시민을 만나는 유세를 이어갑니다.
박 후보는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흑색선전으로 혼탁한 선거를 시민들이 평가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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