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저질환 없던 89세 여성, 화이자 접종 뒤 뇌졸중 입원

2021.04.25 오전 12:56
기저질환이 없던 89세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대구에 사는 89살 장 모 씨는 지난 19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이틀 뒤인 지난 21일 가려움과 고열 증상으로 타이레놀을 복용했습니다.

하지만 장 씨는 다음 날인 22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가족이 대구의 종합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장 씨의 가족은 장 씨가 병원에서 뇌혈관이 막혔다는 뇌졸중 판정을 받았다며 백신 접종 뒤 혈전 증세를 보인 게 아니냐며 부작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혈관 관련 질환도 없고 건강했던 장 씨가 백신 접종 뒤 어지럼증과 가려움 등 증상을 보이다가 쓰러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장 씨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 탓으로 보긴 힘들다고 가족에 설명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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