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주서 5층 건물 무너지며 시내버스 덮쳐...4명 사망·8명 중상

2021.06.09 오후 07:47
광주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승객 4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가 건물 잔해에 파묻혀 승객 4명이 숨졌습니다.

구조된 승객 8명도 중상을 입어 가까운 광주 기독병원과 전남대학교 병원 등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함께 묻힌 것으로 보이는 승객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본부는 관할소방서와 인근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80여 명과 장비 60여 대를 투입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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