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승객 4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가 건물 잔해에 파묻혀 승객 4명이 숨졌습니다.
구조된 승객 8명도 중상을 입어 가까운 광주 기독병원과 전남대학교 병원 등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함께 묻힌 것으로 보이는 승객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본부는 관할소방서와 인근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80여 명과 장비 60여 대를 투입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