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저녁부터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강원도소방본부,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폭설로 인해 차량 고립, 차량 정체, 교통사고, 정전, 지붕 붕괴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고성, 양양, 속초, 강릉에서는 차량 고립 10건이 발생해 20여 명이 한동안 오도 가지도 못했습니다.
강원도 등은 제설 장비 220여 대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밤새 눈을 치웠으며, 차량 운행 등 외출 자제를 비롯해 산간 도로 운행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출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져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차량 운행 시 감속하고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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