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귀향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사저 앞에 모인 수천 명의 지지자들에게 "따뜻하게 맞이해줘서 감사하다"며 귀향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했지만 이루지 못한 많은 꿈이 있다"며 자신이 못 이룬 꿈들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좋은 인재들이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소감을 밝히는 도중에 한 시민이 소주병을 던져 바닥에 깨지며 행사가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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