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 열려..."세상을 이롭게, 대한을 새롭게"

제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요 내빈과 주한 외교단, 시민 등 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세상을 이롭게, 대한을 새롭게'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주제 영상,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주제 영상에서는 40년 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발 봉사 중인 '제물포 가위 손 이발사' 김충제 씨 등 일상에서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오늘 행사는 애초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행사 장소가 실내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