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 민주노총 기자회견에서 경찰관 밀친 노조 간부 체포

2022.12.07 오후 05:07
울산남부경찰서는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주관한 집회에서 경찰관을 밀친 혐의로 금속노조 간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7일) 오전 울산 남구 국민의 힘 울산시당 앞 인도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다가 막아서는 공무원들과 마찰을 빚고 집회를 관리하는 경찰관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연행 전 화물연대와 민주노총 탄압 중단과 안전 운임제 확대,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요구하는 전국 동시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적 집회장에서 경찰이 납치하듯 연행했다며 연행된 간부를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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