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산에 이어 의정부와 파주에 '국민안전체험관'을 추가로 건립합니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2단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에 의정부시와 파주시가 각각 선정돼 국비 총 240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대처능력 향상 등을 지원하는 시설로,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유아부터 장애인,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 맞춤형 특화체험 시설에 증강현실(AR) 소화기, 심폐소생술(CPR) 시뮬레이터, 지진체험 증강현실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전시?공연장과 작은 도서관을 갖춘 복합 체험시설과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의정부 체험관에서는 화생방과 민방위, 파주 체험관에서는 생존수영과 산업안전 등의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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