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역에 폭우가 내린 이튿날 각 시·군의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비 피해는 주택 침수 99건, 주택 반파 1건, 가축 폐사 13만3천650마리, 농작물 침수 천8㏊ 등이 접수됐습니다.
공공시설은 하천 제방 유실 9건, 토사 유실 8건, 도로 유실 2건, 저수지 사면 유실 1건, 교량 교각 유실 1건 등이었습니다.
대부분 완주군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토사 유실 8건은 모두 군산이었습니다.
비가 잦아들자 전라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1단계로 하향하고 시·군과 응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시·군은 피해 조사를 거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추후 정식 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군부대 인력이 완주에 투입돼 복구 작업을 하고 있고 군산, 익산 지원도 협의 중"이라며 "신속한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를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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