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서남부 지역뿐 아니라 경남 지역에도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경남 창원시 용지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경남 남해안 호우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창원의 용지 호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창원에는 보시는 것처럼 가는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 탓에 이곳을 오가는 사람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경남 남해에서는 오후 1시 20분 기준으로 1시간에 79.5mm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동, 사천 등 지역에서는 한 시간에 20~50mm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체 전선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경남 남서 내륙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영향을 받는 겁니다.
이에 따라 낮 1시 기준으로 사천 등 6곳에는 호우경보가, 창원 등 2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다행히 아직 경남 지역에서는 호우로 큰 피해가 났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 일대에도 한 시간에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과 경남 남해안, 경남 남서 내륙 지역에는 한 시간에 3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은 고립될 수 있는 지점에는 출입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산 인근 지역에서는 산사태나 축대 등 시설물 붕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촬영기자 : 강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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