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로 낙석 등 시설물 피해 350여 건...붕괴·침수 속출

2024.07.18 오전 09:50
최근 사흘 동안 전국에 내린 비로 도로 낙석과 옹벽 붕괴 등 150여 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오늘(18일) 오전 6시 기준 호우 대처 상황을 보면, 경기와 충남 등의 주택 침수와 전남 지역 정전 등 사유 시설 피해는 2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하철 경원선 덕정역~연천역 구간, 경의선 문산역부터 도라산역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6개 국립공원 164개 구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8개 시도에서 585세대, 887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312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인근 마을 회관이나 대피소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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