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방을 함께 쓰며 지내던 60대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살 A 모 씨가 나흘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CCTV 등을 통해 추적한 끝에 어제(2일) 오후 8시 10분쯤 상당구 모충동의 한 폐가에 숨어있던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B 씨에게 말을 걸었지만 무시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고,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B 씨는 A 씨의 공격을 피해 거리로 나왔다가 쓰러진 뒤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