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의 원인 규명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오늘(12일) 오전 불이 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진행했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진 감식에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확한 발화 지점과 피해 규모, 작업자의 과실 여부 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소 주입용 풍구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그제(10일) 새벽 4시 20분쯤 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3 파이넥스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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