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남구 옥동과 무거동, 울주군 청량읍에 걸쳐있는 울산체육공원 부지 93만㎡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고 체육시설을 확충합니다.
울산시는 공원 내 문수야구장 관람석을 만2천여 석에서 만7천여 석으로 확장하고 100실 규모로 300여 명 선수단이 쓸 수 있는 유스호스텔을 신축합니다.
또 국내 최초 도심형 카누슬라럼센터를 건립해 국제대회는 물론 전문 선수 육성에도 나서고 시민들이 카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도록 할 예정입니다.
울산체육공원은 2002년 조성된 이후 화장실과 주차장 등 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됐지만,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번번이 막혔습니다
이에 울산시는 산림 훼손과 수질오염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부와 환경부를 대상으로 설득에 나서 이번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울산체육공원이 체육·레저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며 "유스호스텔과 카누슬라럼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울산을 국제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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