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아침 8시쯤 전북 진안군 익산-포항고속도로 장수나들목에서 진안 방향 10㎞ 지점을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트레일러에 실린 컨테이너 한 개가 파손돼 천6백ℓ가량의 아미노에틸에탄올아민이 누출됐습니다.
누출된 해당 화학물질은 위험성이 높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소방 당국은 화생방 제독차 등을 투입해 수습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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