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기 대설특보...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2024.11.27 오후 04:01
대설특보가 내려진 경기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자 경기도가 대설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비상 단계를 격상으로 도는 퇴근길 주요 간선도로 제설 작업 강화와 골목길이나 주요 이면도로 등에 후속 제설 작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번 폭설로 하남 상산곡동과 광주 쌍령동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거나 뒤집혔습니다.

눈의 무게를 못 이겨 나무가 쓰러져 전선이 늘어지거나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정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제설장비 3천443대와 인력 5천243명을 투입하고, 제설제 만5천 톤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는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고 제설 작업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3차례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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