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민의힘 압수수색 종료...명태균 구속적부심사 끝나

2024.11.27 오후 06:21
검찰, 국민의힘 압수수색…’공천 개입 의혹’ 관련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관련 자료 확보 나서
’채용 청탁 의혹’ 안동 재력가·아들 잇따라 조사
[앵커]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 사무실과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의 구속적부심사는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10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국민의힘 압수수색은 끝났나요?

[기자]
네, 창원지방검찰청은 오늘(27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7개 지역구의 공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겁니다.

당무 감사 자료와 공천 관련 서류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에는 국회에 있는 국민의힘 기획조정국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이어갔습니다.

검찰은 '채용 청탁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명 씨에게 1억을 건넨 의혹의 당사자인 안동 지역의 재력가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는 재력가의 아들인 대통령실 행정요원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구속적부심사는 오후 4시부터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명 씨 측 청구에 따라 구속영장 집행이 적합했는지를 다시 판단하는 절차인데요.

심사는 1시간 10분가량 이어졌습니다.

명 씨 측은 석방이 어렵다면 보증금 납입을 조건으로 석방해 달라며 보석도 신청했습니다.

법원 결정은 늦어도 내일 오후 5시까지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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